“모리회장님 한국말 잘하세요?” 7676
  2009-10-19

 

 

 

 

 

 

 

 

모리회장님 한국말 잘하세요?”

“아니 조금....”
한국말을 어느정도 알아들으니 이거 원 맘대로 대화도 못할 상황이 됐다.

“식죠?”

아! 좋아요”

서툴긴 했지만 분명하게 한국말을 알아듣는 것 같았다.

제시카는 좀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커피? 쥬스”

“아 난 커피로 할께요”

모리회장아침을 많이 먹질 않았다. 한국 청국장 같은 낫또를 가져와 기름에 살짝 비벼서
로 아침을 대신했다.

댈리조는 을 잔뜩 퍼와 미소된장과 함께 먹었다.

“어 일은 좀 심심해.....”

“그래도 다행이야 미소 된장이라도 있으니까”

하얏트엔 기무치가 있는데...”

모리회장이 한번 대화에 끼어들더니 이젠 참견까지 한다.

 

 

님! 담엔 우리 하얏트로 초청해줘요. 네...”

제시카소리까지 내며 모리에게 을 건넨다.
은정은 제시카의 여우같은 행동에 몸서릴 치며 웃는다.

레이디도 함께 쳐?”

"레이디가 아니라 회장님 은정... 은정씨!“

... 어려워요 말...”

“편하게 레이디 하세요. 근데 전 골프 잘 못쳐요”

? 괜찮아요. 나두 잘 못쳐요....”

넷은 삿포로 제1골프장으로 이동했다. 제시카은 압권이었다.
누가봐도 감이었다.

 

 

‘야 넌 골프옷으로 치냐?“

황당... 아깐 뭐 야하게 입으라며...”

그렇다는 거지 .....”

“회장님 우리 편먹고 골프해요. 커플로.....”

모리회장은 아주 즐겁다는 식으로 OK를 연발한다.

“야 난 잘 못치잖아?”

“언닌 오빠가 잘치니까 뭐 아니야?”

댈리조가 씨익 웃으며 머릴 끄덕였다.

으로 먹고 지는 은 이긴에게 5천엔을 주기로 했다.

 

 

돼겠어. 나

“괜찮아. 지더라도 할 수 없어.... 지금은 알지...”

은정도 상황이 그런 것이라면 대세를 따르기로 했다.

모리의 첫 홀 티샷은 기가막힐 정도로 페어웨이에 떨어진다.

210야드 정도 갔을까 싶지만 오랜 구력에서 나오는 컨트롤 샷이 기막히다.

와! 회장님 굿샷!”

저년 또 오버 떤다”

댈리조는 모리회장보다도 40야드 이상 멀리 볼을 가져다 놨다.
문제는 제시카와 은정이였다.

제시카가 먼저 티샷을 했다. 몸이 풀리지 않아서 일까.

제시카의 은 생크가 나면서 50야드 앞에 떨어졌다.
반면에 은정의 티샷은 생각보다 멀리 떨어졌다.

“야! 너 어제 허리 많아 썼나봐. 그러니까 이 안 나가지.....”

“언니는 했길래 드라이버 잡는데 벅차해...”

죽는다....”

티격 태격, 팀 대항때문일까 골프가 재미있었는지 모리 회장 얼굴에 웃음이 함박 피어있다.

“오빠 일단 성공한 것이지...”

“그러게 모리가 경계를 풀기 시작한 것 같긴한데...”

은정은 제시카에게 슬쩍 뭔가를 주문했다.

제시카는 모리 등쪽으로 가 살짝 가슴을 부딪치는가 하면 그린 퍼팅 라인에서 하게
다리를 살짝 벌리며 웃는다.

 

 

모리회장을 살펴보던 은정웃음주체하지를 못했다.

“오빠 저 모리회장 눈좀 봐

모리 회장은 앞에서 펼쳐지는 제시카의 행동에 말 그대로 가관이다.

볼을 칠 생각은 하지 않고 제시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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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골프유닷넷(golfu.net)
전국 골프장예약/골프투어/쇼핑몰/칼럼 : 02-572-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