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자냐?” 8978
  2009-09-15

 

 

 

 

 

 

 

 

오빠 자냐?”

“아니....”

이 안온다”

그래 나두 눈만 감고 있을뿐이야

이상하다. 인연이라는 것.....”

“그러게 말야”

내가 지금 오빠랑 여기서 누워있을까 싶어. 어찌보면 아주 낮선 사내인데,
 지금은 오빠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존재

은정이도 그렇다. 내 옆에 없으면 지금 이 일도 아무 의미가 없을 것 같은....”

“오빠 우리 손잡고 자 자”

“응 그래...”

“오늘은 그냥 자자, 아무 짓도 하지 말고...”

“아무 이 뭐야. 그것 짓이 아니고 랑 소통하려는 거지”

치! 생각이 있구나”

“아냐, 그냥 잘게. 혹시 모르지 새벽에 발동이 걸릴지.....”

 


포근했다.

은정의 다리가 댈리조의 배위에 걸쳐진다는 자체가 마치 제자리를 찾은 물건처럼 편안해 온다.

 사람이라는 것이 그래서 서로에게 필요한 도구처럼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손을 꼼지락 거리면서 잠을 청했다.

한참을 가 둘은 깊은 잠에 빠졌다.

한참을 꿈에서 헤메고 있을 새벽즈음에 호텔 방문을 누군가가 두두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

 

 


“누?”

“언 야, 문좀 열어줘”

“뭐야 몇시인데 또 지랄이니, 회장은 어쩌고...”

산책 나갔어”

“산책?”

“응 자기는 이시간이면 꼭 산책을 나간데...”

이년아 그럼 그냥 있지 왜 우리 잠은 깨우는 것야?”

“심심해, 거기 있기 싫단말야”

“아주 를 벌어요. 니가 초등학생이냐?”

“아무튼 싫어. 오늘 아침에도 이 인간 또한번 하려고 달려들어서 겨우 다른 것으로 해결해주고
  나왔단 말야. 진짜 피곤해”

“아니 70먹은 노인네가정력 그리 세다냐?”

“그러게 말야. 노인이 아니라 내가 볼 때는 섹스머신이야”

“그러니까. 이회장님이 널 보냈구나”

“언니 커피좀 먹자 응. 봉지 커피”

“빨리 마시고 가, 회장 오면 화낸다. 잘좀해 이년아!”

“알았어, 괜히 난리야”

댈리조가 아무 말없이 봉치 커피를 뜯어서 커피를 탔다.

어찌됐든 간에 모리회장을 서울로 데리고 가려면 제시카의 역할이 크다.

 

 

“제시카 커피 마시고 오늘은 북도 골장에 골프할꺼니까 준배해”

“난 클럽도 없고...”

렌탈하면 돼잖아”

“어머 잘됐다. 너 속 훤이 비치는 그 큐롯치마를 입고 가슴선 나오는 베르사체 옷입어라”

“언니는 도대체 누구 편이야?”

“모리 제대로 유혹해야 하잖아. 너한테 빠지게 하려면 방법있냐?”

“오빠 오늘 꼭 골프를 쳐야해?”

골프를 쳐야 더 인간적으로 가까워지잖아.”

“아니 남다들은 섹스로 더 가까워진다고 하던데”

“틀린 말은 아니야. 하지만 골프는 연대의식을 갖게 해줘, 이번 골프가 끝나면 또 다른
  라운드를  만드는 것이 골프야, 그래서 비즈니스가 된다는 것이지

“내가 할일은 뭐야?”

골프 치면서 모리 기분 좀 잘 맞추라구...... 경계심을 갖지 않도록 말야”

“알았어. 오빠! 내가 그런 것은 전문이잖아”

넌 내가 말할 땐 까칠하게 굴더니 오빠가 말하니까 얌전한 양이다”

“당연하지. 오빠랑은 지금 비즈니스를 하고 있잖아.”

“어쭈 아주 를 해요, 를...”

제시카는 커피를 한잔 마시고 휭하고 방을 빠져 나갔다.

다시 정적이 감돈다.

해가 뜨려면 1시간은 남은 듯 어둠이 서서히 창 밖에서 옅어왔다.

 

 

은정도 커피를 타 창밖을 바라보면서 한 모금 마셨다.

은빛 도시에 차만이 그림처럼 왔다가 다시 간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뭔 생각해?”

댈리 조가 낮은 목소리로 은정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응!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고 생각했어”

“새게...”

“아니 난 새벽에 깬 적이 별로 없잖아. 늘 새벽에 들어와서 한 에 깨니 말야....
일찍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맞아 나도 아이들 데리고 새벽 훈련가다보면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 분명 지금 도시
자고있을 것이란 생각을 바꿔주는 사람들이 있드라구....”

댈리조가 가볍게 은정에게 키스를 했다.


“커피향이 담긴 프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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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골프유닷넷(golfu.net)
전국 골프장예약/골프투어/쇼핑몰/칼럼 : 02-572-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