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연기는 끊임없는 변화다. 6347
  2007-12-20
필자는 요즘 SBS대하드라마  ''왕과 나'' 에서 판의금부사를 거쳐 지금은 호조판서로서

극중 '한명회'와 같은 훈구파 역할에 열중하고있다. 판내시부사 조치겸 역할을 맡은 '전광렬'씨와 앙숙으로 극중정권다툼의 핵심을 맡고있다.  배역 이름은 '박진성'이다. 

 

이번 작품은 필자에게 색다른 의미가 있다.

늘 선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역할하다가 악역과 대사가 그리 많지 않은 역을 맡았다. 물론 예전 같으면 불만족스럽고 어쩌면 배역에 대해 거절 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역할에 만족한다. 오히려 이런 기회를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역할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당파싸움과 왕과 내시들과 왕비 후궁들과의 얽히고 설킨 기막힌 얘기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로도 만족한다. 극의 재미와 시청률에 최선을 다하여 배우 차광수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다. 

 

지금처럼 편안하고 만족하는 생각을 갖게된 것은 바로 골프의 힘이었다. 골프에 있어 어느 샷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드라이버, 아이언, 어프로치, 퍼터 등 단 한개라도 미스로 이어지면 성적과 리듬이 엉망이 된다. 연기도 마찬가지이다. 주연, 조연, 엑스트라 등 어느 누구 하나 중요하지 않은 배역이 없다. 배역 하나가 잘못되면 완성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배역에 만족하고 또 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골프와 연기는 정말 다양한 변화를 줘야 발전하는 것 같다‘

촬영을 하면서 가을 단풍에 여러감정이 스쳐지나간다. 눈이오고 바람이 불고 지난해 주몽에서 있었던 겨울 민속촌의 풍경은 필자에겐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추억들이다.  장희빈 임꺽정 여인천하 등등 여러사극을 통해 필자의 땀과 눈물이 새겨졌던 곳이고 나를 거듭 발전시키고 변화 시킨 곳이다.  이곳에서 이번 작품끝날때까지 또 다른 인물을 탄생시켜 멋진 추억을 남길 것이다. 

 

골프에서 배운 그때 그 상황에서 최선의 샷을 할 것이다. 요즘은 필드에 가서 스코어를 잘 만들려고 아둥바둥 안한다. 어떡하면 동반자들과 유쾌하게 즐기며 재미있게 칠까 농담도 많이하고 자연도 만끽한다. 사람을 보고 대하는 시야도 넓어지고 깊어져 가며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남 탓하기도 싫어졌다. 그만큼 성숙해져가고 있다. 인생과 작품과 골프는 필자에게 참된 스승이다.

 

사람은 여러관계속에서 자신의 가치가 평가되고 삶의 질이 결정된다. 역사극을 많이 한 필자는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과 아름답고 멋진 역사를 만들고 전설을 전해주고 싶다.  삶의 활력과 유머 참기쁨을 전하는 골프를 좋아하는 배우로서 전도사가 될 것이다. 자기인생과 직업 골프의 적합한 조화는 삶의 풍요를 보장한다. 오늘 건강한 심신과 가족의 평화 일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 돌린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또 다양한 삶을 통해서 만족하고 노력하는 자신이 되겠다는 것을 골프와 연기를 통해서 알게 됐으니 더 행복하다.
 김병완
난 언제쯤 즐기는 골프를 할수있으려나?!!! 형님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는 형님의 모습이 넘 좋아요 몇일전 형님이 하신 말씀 생각나네요 " 요즘 사람들은 책임지는 놈이 없어" 나도 책임지며 살아야 하는데.. 늘 나무 같은 사람으로 남아야 할텐데...

 12-21 /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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