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위의 팔색조 박미선, 해피 스토리 13246
  2007-10-17

‘박미선’을 개그우먼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마도 10대, 20 연령층은 ‘박미선’하면 연기자, 방송인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 그녀는 1988년 mbc 개그콘테스트 금상을 받으며 개그우먼으로 방송에 데뷔한 개그의 피가 흐르는 끼많은 연예인이다.
하지만 그를 일상생활에서 보면 정말 개그우먼 출신 맞을까 할 정도로 단아하고 또 튀지않는 언행으로 또한번 놀라게 한다.
 
동료 연예인은 ‘박미선이 방송에서 롱런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담백한 면때문이었을꺼라’고 말한다. 연예인이면서 연예인 티를 내지 않는 박미선, 그 큰 눈은 순수함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질리지 않는 사랑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튀지 않으면서 자신의 일과 아내로서의 역할은 어쩌면 일반인들도 배워야할 점일지도 모른다.

사실 박미선의 골프는 그리 마니아 적이진 않다. 모 연예인 가수는 1년만에 싱글을 기록했다고 자랑하지만 박미선은 5년정도 됐지만 아직도 100대 스코어를 내는 전형적인 주말골퍼다. 일부러 골프를 치기위해 스케줄을 조정할만큼 골프에 빠져 있지도 않다.
그렇지만 누구보다도 골프를 사랑한다.
골프를 통해서 자연과도 교감하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윌슨연예인골프구단의 유일한 홍일점 연예인이다. 필자가 처음 윌슨연예인골프구단을 만들때 탤런트 윤철형이 강력 추천했다.
박미선은 처음엔 골프를 못쳐서 괜히 분위기 망치지 않겠냐고 했지만 오히려 잘치는 연예인보다는 골프를 사랑하고 더 좋아질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했다. 그녀는 빼놓지 않고 남편까지 챙겼다. 함께 골프연예인팀으로 활동하지 않으면 자신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보통 부부들은 서로 골프를 함께 하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박미선은 오히려 남편 이봉원이 없으면 골프를 할 수 없다고 해 필자는 많은 감동을 받았다.
박미선과 남편 이봉원은 어지보면 서로 매치가 잘 안된다. 함께 자리해도 이웃집 부인, 남편 보듯이 한다. 다시말해 내 부인, 내 남편하는 호들갑이 없다는 것이다.
항상 변함없이 자신들의 거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엔 오해도 했지만 오히려 믿음직스럽고 부부애가 더 느껴졌다.

박미선과 이봉원의 두 부부의 특징은 절대 서로를 비방하거나 흉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주 보기 좋은 모습이다.
두 사람은 절대 하지 않는 것이 두가지 있다고 한다. 사업과 주식투자란다. 식당을 비롯해 하는 사업마다 모두 시쳇말로 다 말아먹었단다. 주식 역시 재미를 못 봤다고 한다.
그래 박미선은 욕심내지않고 또 오버하지 않고 자기 갈 길을 가겠다고 한다.
힘 다하는 그날까지 방송하고 골프 치면서 좋은 사람들 만나면 그 것으로 행복할 것 같다고 한다.

박미선의 골프 스윙은 큰 키에 비해 던지는 힘이 약하다. 어쩌다가 제대로 맞으면 거리는 무지막지하게 날아간다. 170cm 가까이 되는 키로 인해 맞아나가는 궤도가 그만큼 커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잘 맞아 나가는 것은 아마 18홀중 2, 3번 정도...
퍼팅 역시 편안하게 한다. 아이언도 마찬가지다.
다시말해 골프를 즐기지 승부하려고 하지 않는다.

지난해 로드랜드 골프장에서 연예인 골프구단 대항전이 열렸다. 윌슨팀이 우승을 했지만 자신의 스코어는 기여를 하지 못했다며 미안해하는 착한 마음으로 인해 윌슨연예인 단원들은 박미선에 대해 결코 미워할 수 없다고 했다.

한번은 윌슨연예인골프구단 모임에 나와서 안계범 총무에게 ‘그만 두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다들 놀라워했고 꼭 필요한 사람이니 다시 잘 설득해보라고 했다.
코리아나 그룹 리드싱어 이승규 선배는 박미선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가자’고 했고 쉬이 승낙했다. 박미선이 그만두려고 했던 것은 혹시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나하는 착한 마음씨에서 나온 것이었다. 골프를 자주 치지도 못하고 또 성적이 좋아지지도 않는데 괜히 구단 소속으로 돼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에...
단장님의 전화로 없던 일이됐지만 단원들 모두가 안돼라고 하는 것을 보고 역시 골프와 연예인은 인간성이 좋아야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박미선에게 있어 골프는 말 그대로 자연 그대로의 스포츠다. 골프장이 있으면 가고 코스가 있으면 공략하는 말 그대로 자연주의 골퍼란 생각이다.
굳이 골프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할 이유가 없으며 느끼는 대로 생각한 대로 치는 ‘예쁜 골퍼’다. 함께 골프를 치면서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어쩌면 이것이 골프의 진정한 정의가 아닐까 싶다.

가끔 모임에서 한마디 던지는 것도 아주 차분하면서도 위트가 담겨 있어 분위기를 흐뭇하게 한다.
예를 들어 “지난번에 정수기 나오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을 갔는데 어찌나 해저드가 많은지 물에서 놀다가 왔다”고 해 ‘거기가 어디야를 외치다가 렉스필드임을 알고 팀원들이 함께 웃곤했다.

또 캐슬파인에서 골프를 치다가 모델 안계범을 한 때 좋아했다며 브로마이드를 벽에 걸어놨다고 하자 그 특유의 표정과 목소리로 ‘언니 취향 진짜 별나다’고 해 또 한번 웃음꽃이 피게 했다.
이미 박미선의 끼는 개그야 ‘사모님’과 영화 ‘원초적본능’에서 샤론스톤을 패러디하는 연기를 보여 검색순위 1위에 오른 바도 있다.
이외에도 영화, 드라마에서의 연기 역시 감칠맛이 난다며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쇼프로그램, 진행에서도 감춰든 끼를 보여준다.
연예인중 안티가 가장 적은 사람 중에 한사람일 것이다.

다양한 끼를 방송에서 보여주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것을 보면 분명 우리가 갖지 못한 신비로움이 있다.
골프를 치면서도 단 한번도 다른 골퍼들의 항의나 흉을 받지 않는 것을 보면 골프 스코어는 아직 싱글수준으로 진입하지 못했지만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연예인 톱에 드는 것을 보면 인간성도 괜찮은 듯싶다.
우리가 평생 한번 팔색조를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 동백나무 섬에서 팔색조를 보면 꿈이 이뤄진다고 한다.
박미선을 살아있는 팔색조다. 그래서 그와 함께 라운드 하거나 그를 만나는 것은 행운이며 또 새로운 꿈을 만들어 줄지 모른다.
티 없이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응! 안녕’을 외치는 그녀는 화사하다.
특히 골프장 파란 잔디를 배경으로 서 있으면 더더욱 화사하다. 튀는 햇살과 싱그러운 그녀의 표정이 라운드를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신기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그린미인
박미선 이쁘네...

 11-02 / 10:39
 외출중
윌슨연예인 팀 모두 멋지네 내가 좋아하는 이영범, 이진우, 조정현도 있고...
박미선씨 골프 함 칩시다. 왠지 재미있을 듯...

 10-30 / 17:26
  greentogreen
요즘같이 이혼많고 말많은 시대에 두사람 정말 좋아보입니다. 박미선씨 골프하는거 한번 봤는데 수줍어 하는 모습 좋았어요. 계속 남편이랑 행복하게 잘사시길....

 10-20 /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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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골프유닷넷(golf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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