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소리미팅 6508
  2007-07-05

필자의 요즘 화두는 자신을 낮추고  져주고 솔선수범하는 거다. 
불교에서 금강경의 가르침의 핵심은  묵묵히 제때 해야 할일을 하는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같지 않고서는 천당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자비심과 사랑을 가지고 철저하게 무장하지 않으면  세상 온갖 일에 시달리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며 어쩌면 우울증에 걸린다. 부처님께서 묵언 중에 일반 사람과 똑 같이 제때에 본인이 해야 할일을 솔선해서 하는 것을 보고 제자들은 말 보다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우쳤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자 제자들과 다른 사람들이 깨닫게 되었다. 공자는 "명경은 소이찰형이요 왕자는 소이지금"이라고 했다.  - 밝은 거울은 얼굴을 살필 수 있게 하고  지나간 일은 현재를 알 수 있게 한다느 내용이다. 



세 성인의 가르침은  불쾌지수 올라가기 쉬운 요즘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그런데 이런가르침에 준하는 탁월한 책을 쓴 분이 계시니 그가GMI 골프그룹 대표이사 안용태님이시다. 책 제목은 쏘리 미팅 어떤 회사든 어떤 조직이든 회의를 시작할 때 상대방에게 미안한점을 리스트화 하여 기술적 의무적이 아닌 진심어린 사과로부터 출발하여 서로에게 더배려하지 못하고 솔선하지 않은 것을 털어놓는 방식이다.
얼마나 훌륭하고 획기적인 방식인가.! 천주교에서는 "내 탓이요" 운동이 있다. 



이세상에서 남 탓 그만하고 내가 잘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그런데 이런 종교적 가르침과 쏘리미팅 이 조화를 이루면 그리고 그것을 솔선하면  아름답고 활기찬 세상이된다.



예를 들어 게임중에 OB를 낸 사람이 "아이구 미안해요 경기를 지연시켜서 빨리 다시 잘 칠께요" 하고 동반자들이 "아닙니다 천천히 편안하게 치세요 저희때문에실수한거예요 죄송합니다" 라고 서로 에게 진심으로 말하면 그 게임은 어떻게 될까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말도 곱고 필드는 자연스럽게 화목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진정 아름다운 골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골프에 빠지다 보면 사람의 인격은 가끔 실종을 한다.
골프에 빠져 있다가 보면 에티켓과 룰에 대해 실수를 하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쏘리 미팅은 우리에게 좋은 감동을 준다.
정말 훌륭한 책이란 생각이다.



골프장에 갈때마다 “앞으로는 죄송합니다”, 가족에겐 “미안”이란 말을 자주해야할 것 같다.
러브스토리에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미안”이란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미안이라는 말은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소중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루에 한번씩은 미안해, 사랑해란 말을 품어봐야 겠다.
그리고 골프장에가서도 제일먼저 미안해, 사랑해를 가슴에 품고 티박스에 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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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골프유닷넷(golf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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